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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먹] AI 시대의 (학술) 번역?](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3d2773fba0604a18807cc6bcb4d0c418~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3d2773fba0604a18807cc6bcb4d0c418~mv2.webp)
![[영주먹] AI 시대의 (학술) 번역?](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3d2773fba0604a18807cc6bcb4d0c418~mv2.pn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3d2773fba0604a18807cc6bcb4d0c418~mv2.webp)
[영주먹] AI 시대의 (학술) 번역?
작년에 운 좋게 책 한 권을 번역할 기회가 생겼다. 각주를 포함해 약 500쪽에 이르는 분량이라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AI를 활용하면서 노동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작업 방식은 비교적 단순하다. 초벌 번역을 AI에 맡긴 뒤 원문과 번역문을 대조하며 어색한 문장이나 오류를 인간이 교정한다. 혹자는 AI 번역의 신뢰성을 문제 삼을지도 모르나, 초보 번역자인 내 입장에서 AI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엑셀을 사용하면서 함수를 쓰지 않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생성형 AI는 언어에 특화된 모델이기에 복잡한 문장 구조를 분석하여 다른 언어로 재조립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초벌 번역을 AI에 맡기면 외국어 단어를 잘못 읽거나 복잡한 구문을 부분적으로 누락하는 인간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용하다. 여하튼 그렇게 난 AI를 조수 삼아 9개월만에 번역을 마칠 수 있었고, 올해 또 다른 책들을 번역하려고 계속 작업 중에 있다.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월 20일3분 분량
![[영주먹] 지식, 지식, 지식을 만듭시다: 생산적인 일로서의 지식 만들기에 대하여](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2ca0f36418374201bb3c8d72a643eff0~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2ca0f36418374201bb3c8d72a643eff0~mv2.webp)
![[영주먹] 지식, 지식, 지식을 만듭시다: 생산적인 일로서의 지식 만들기에 대하여](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2ca0f36418374201bb3c8d72a643eff0~mv2.pn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2ca0f36418374201bb3c8d72a643eff0~mv2.webp)
[영주먹] 지식, 지식, 지식을 만듭시다: 생산적인 일로서의 지식 만들기에 대하여
어릴 때 선생님이 장래희망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고 했다. "선생님이 될래요!" 대신 "더 많은 아이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요!"고 말하고 "CEO가 되고 싶습니다." 대신 "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라는 소리다. 대학원에 입학한지 어언 n년. 대학원을 다닌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러면 장래에 교수가 되는 거냐고 물어본다. "아니 애초에 박사 따도 교수 되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고요...." 부터 시작해서 연구원이 될 수도, 강사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 모든 말들은 나에게 다소 모호하게 느껴진다. 학위 보유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고 지식노동으로 안정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자리는 바늘구멍 같은 지금, 장래 희망하는 직업을 명명한다 한들 구체적인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과거 선생님의 가르침과 같이 ‘교수’, ‘연구원’, ‘강사’ 등등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월 20일4분 분량
![[영주먹] 국어교육 전공하던 퀴어가 교육대학원 자퇴하는 이야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webp)
![[영주먹] 국어교육 전공하던 퀴어가 교육대학원 자퇴하는 이야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pn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webp)
[영주먹] 국어교육 전공하던 퀴어가 교육대학원 자퇴하는 이야기
교사는 나의 오랜 꿈이었다. 2019년 여름, 서울시 성평등 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학부 졸업 전이었다. 이후 종종 초등학교에 출강하여 성평등 강의를 진행했다. 늘 (어떤 분야든)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학부 재학 중에는 때 1) 를 놓쳐서 교직이수 병행 과정을 신청하지 못했었다. 때문에 세 달에 한 번 정도 있었던 출강은 나에게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 문학과 언론학 배경지식을 조합하여 진행한 페미니즘 페다고지(Pedagogy, 어린이 교육)는 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었다. 도덕적 당위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 위에 놓인 인권 의제를 발견하거나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방식의 강의를 설계했다. 시간이 남는 학급에서는 동시대 여성·퀴어 의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그것이 문제였는지 어느 날 “그 강의는 사탄의 무리가 아이들을 꾀어내려는 술수이니 당장 중지하라”는 민원이 들어왔다. 주기적으로 강의 요청이 들어왔던 그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2월 13일6분 분량
![[영주먹] 제주에서 사회학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b0891456a9af49e4a57c3aebd223530a~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b0891456a9af49e4a57c3aebd223530a~mv2.webp)
![[영주먹] 제주에서 사회학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b0891456a9af49e4a57c3aebd223530a~mv2.jp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b0891456a9af49e4a57c3aebd223530a~mv2.webp)
[영주먹] 제주에서 사회학하기
제주에서 사회학을 한다는 건 여러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일이다. 부분적으로 이는 제주가 서울과 물리적으로 단절된 섬이자 관광지라는 이유로 인해 발생한다. 제주에서 학술행사를 기획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육지에서 오신 손님들의 숙소와 식당 예약이다. 공항에서 행사장과 뒤풀이 장소까지 동선을 체크하고 이동수단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행사 다음 날에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면 더욱 좋다. 그러다 보니 여행사가 하는 일이랑 별반 다를 게 없지 않느냐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행사로 연을 맺게 된 분들에게는 뭔가 맛집이라도 알려드려야 하진 않을까 하는 책임감도 들고. 이미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스스로 고백하고 있듯이 제주에서의 학문하기 역시 많은 보이지 않는 노동을 감내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때로는 ‘제주’ 연구자가 될 것을 요구받기도 한다. 제주의 ‘현장’을 연구하고 육지 연구자들에게 제주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라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1월 14일3분 분량
![[영주먹] "연구활동가 몰까..."](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a3483c3144044f4f9081a47711b565fe~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a3483c3144044f4f9081a47711b565fe~mv2.webp)
![[영주먹] "연구활동가 몰까..."](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a3483c3144044f4f9081a47711b565fe~mv2.jp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a3483c3144044f4f9081a47711b565fe~mv2.webp)
[영주먹] "연구활동가 몰까..."
나는 다섯 달 전의 [영주먹] 을 통해, 언론노조 상근 활동가이자 미디어 문화연구자로서 살아온 몇 년간을 돌아보며 교차적 정체성으로서의 ‘연구활동가’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는 여전히 그에 대한 질문이 멤돌고 있다....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9월 20일2분 분량
![[영주먹] 내일의 스승님들, 비온 뒤 맑음](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55e1f5b0e34c4342a61b0b6f1e28d124~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55e1f5b0e34c4342a61b0b6f1e28d124~mv2.webp)
![[영주먹] 내일의 스승님들, 비온 뒤 맑음](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55e1f5b0e34c4342a61b0b6f1e28d124~mv2.jp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55e1f5b0e34c4342a61b0b6f1e28d124~mv2.webp)
[영주먹] 내일의 스승님들, 비온 뒤 맑음
구독자님들은 이번 탁상공론을 읽으면서 어딘가 비어 있다는 느낌, 생생함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편집 과정에서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많이 생략되었다. ‘제도’나 ‘일’처럼 추상적인 것에 비해, 구체적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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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5일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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