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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만들어보니 참 좋더라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은 매년 초, 워크숍을 통해 그해의 업무를 나누어 담당한다. 2025년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웹진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김선기, 김선우김지수 그리고 조윤희가 웹진 편집위원에 자원하게 된다. 사실 웹진을 시작하자고 했을 때 각자가 내심 그리고 있던 상은 서로 조금씩 달랐다. 반년에 한 번씩 묵직한 문제의식으로 연결되는 기획을 던져볼까, 아니면 매주 하나의 글만 실어볼까? 혹은 한 달에 한 번은 어때? 3월 29일 0호를 발간하기까지 서로 의견을 조정해 나가고 하나의 ‘추구미’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발행주기, 글의 길이, 글의 톤과 주제 등등. 웹진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많은 사전 설정에 대한 합의를 필요로 했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 글이 실리게 되는 21호까지 오게 되었다.


신진 편집위원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지난 1년을 돌아보기로 했다. 신진 최초 실명(!) 탁상공론을 통해 신진을 만들면서 어떤 어려움과 보람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또 1년 더 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새삼 깨달은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신진 편집위원이 신진의 엄청난 열성 독자라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필자 외에 글을 처음 보고 읽는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지난 신진을 돌아보면서 어려움보다는 좋았던 점을 한없이 늘어놓게 되는 모두의 모습을 보니, 다들 정말 모든 글을 참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읽었구나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량의 한계상 신진에 게재된 모든 글을 다 언급할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웹진을 만든다는 건, 이야기를 말하고 듣는 공간을 만들고 나누는 일이고 편집위원은 그런 즐거움을 누리는 특권을 갖는다. 이 중요한 사실을 실감하게 해준 대화가 독자들에게도 그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웹진을 해보자, 그런데 몇 주 간격으로 하지?


선우 우리 네 명은 다들 <신진> 편집팀에 적극적으로 자원한 거였잖아. 각자 그 이유가 뭐였어?


선기 신규 사업으로 웹진 제안이 나왔을 때 격주 뉴스레터 형식으로 하자고 했던 게 나였잖아. 그래서 이미 어느 정도 내가 관여하고 있는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윤희 나는 다른 잡지에서도 일을 하니까 어느 정도 원고 청탁, 편집, 발행이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알고 있으니, 나에게 익숙하고 또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결론적으로는 하게 된 일이 완전 다르긴 했지만 말이야.


지수 우리가 신문연 칼럼을 하다가 그만하게 되었잖아. 신진을 통해 신문연이 정기적으로 쓰는 글을 부활시킬 수 있지 않을까 했어. 그런데 선기가 격주로 내자고 했을 때 사실 난 전전긍긍하긴 했지. 잘될 수 있을까? 아리송한 마음으로 시작했어.


선우 그러게, 다들 2주 간격 발행은 어땠어?


선기 발행주기가 되게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긴 했어. 근데 또 더 길어지면 루즈하겠다고 생각하긴 해.


선우 근데 2주 간격이다 보니 기획에는 어려움이 있던 것 같아. 한 달 동안 글을 모아서 큐레이팅해서 내는 방식이 아니었잖아. 사실 이건 원고 수급 문제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냥 그때 낼 수 있는 원고를 내는 거지 기획 의도에 맞는 글들을 내놓은 게 아니었어. 물론 서로 우연히 연결되는 글들도 있었고.


윤희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글들이 같은 호에 냅다 나가는 경우가 많았지


지수 나도 그 점은 아쉬웠어. 계간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긴 호흡으로 가져간다면 하나의 기획 안에 서로 연결되는 글들을 준비할 수 있을 텐데,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발행주기를 늘린다고 해도 원고가 다 준비될 거라는 보장이 없고 다들 마감에 휘둘리는 건 똑같을 것 같아. 그래서 2주 간격을 유지하는 게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


윤희 나도 해보니까 좋았어. 선우의 의견처럼 한 호에 실린 글 간 연결성은 좀 떨어지긴 했지. 하지만 <탁상공론>을 통해 매 호 주제 의식을 강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 <탁상공론>이 매 호의 주제와 분위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잖아. 그런데 역시 글들이 서로 연결될 때는 도입부를 쓰기가 훨씬 편해. 우연히 내가 맡은 호에서 연구자의 위치성과 개인 서사를 다루는 글들이 실렸는데, 그래서 내 스스로도 꽤나 만족스러운 도입부를 쓸 수 있었어. 서로 연결성이 떨어지면 편집 난이도가 더 올라가는 것 같아.


선우 난 최근에 원고별 조회수를 없앨까 고민하기도 했었어. 글을 쓴 입장에서 조회수를 은근히 신경 쓰게 되는 것도 있고, 지면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조회수까지 봐야 하나 싶어서 말이야.


윤희 맞아. 필자 중에서도 조회수 체크를 하는 분들이 계셨어.


지수 근데 나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도 조회수가 있는 게 좋아. 비록 한 자릿수라도 효용감이 생기거든. 누군가는 읽어주는구나, 라고 확인할 수 있잖아.


윤희 내 글이 어딘가에 가닿았다는 표시이기도 한 거지.


지수 내가 그냥 일방적으로 말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


윤희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피드백 주시는 독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해. 최근에도 의견 보내주신 분들 계셨잖아.


선기 20호가 나간 후에도 피드백이 왔어. 뉴스레터 잘 안 보는데 이건 계속 보고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


지수 맞아, 신진 구독자분들 중에 연구자가 아닌 분들도 꽤 되시는 것 같아. 학술적인 경험을 하고 싶지만, 선뜻 진입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


윤희 그런 말을 들으면 우리가 처음에 설정한 신진의 톤이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무게 잡지는 말자고 했잖아.


지수 이런 톤으로 학술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매체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예 밈과 내부자 농담으로 가거나 완전 학술적인 글을 풀어내는 경우는 있어도 말이지.



탁상共론이 참 좋더라


선기 그 톤을 확실하게 잡아준 게 <탁상공론>이었어. 유일하게 우리가 기획하고 또 기획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었잖아.


윤희 맞아. 왜냐하면 우리가 <탁상공론> 일정과 참여진 그리고 마감 일정까지 직접 다 정하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할 수 있었으니까.


선기 그 핑계로 내가 평소에 이야기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연락해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부산에서도 그 핑계로 사람들 막 꼬셔보고. 우리 워크숍 부산으로 가면 <탁상공론>에 참여하신 분들 다 만날 수 있어!


지수 너무 기대된다. 누가 누구인지 예측하진 못하겠지만. (웃음) 지난 편집위 후기에도 쓰긴 했지만, 탁상공론에는 항상 편집위원이 한 명씩 꼭 참여했잖아. 내가 <탁상공론>을 해보니까 뭔가 살풀이 같았어. 내 안에 쌓였던 무언가를 승화시킨 느낌? 연구 때문에 심층 인터뷰를 하게 되면 사실 엄청난 고양감과 함께 내가 소진되는 느낌도 강하게 오거든. 그런데 <탁상공론>은 생각보다 부담이 없어. 내가 받는 에너지가 더 큰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하고 말이야.


윤희 대화가 주는 힘이 큰 것 같아. 동일한 문제의식이더라도 내가 혼자 글로 풀어내는 거랑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로 풀어내는 거랑 다르지. <탁상공론>은 서로가 화자와 청자의 역할을 주고받잖아. 사실 글을 써서 게재할 때는 되게 추상적인, 유령 같은 독자와 청자를 만나게 돼. 하지만 <탁상공론>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서 대화로 풀어내니까 내 생각 안으로 갇히지 않고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지수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만난다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 나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선기 우리가 <탁상공론>으로 은근히 이곳저곳 갔잖아. 나주, 부산, 안산. 그것도 참 좋았어.


지수 지역에 갔으니까 꼭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해!가 아닌, 그냥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시시콜콜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아.


선우 신문연 지역 지부를 만들기는 어려우니, 그냥 우리가 가는 거지!


선기 <탁상공론>을 익명으로 진행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 모두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원고는 익명화한 후 다시 참여자에게 검토받는 과정을 거쳤잖아. 그래서 다들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


윤희 학술장 내의 문제들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러면서도 너무 익명 저격이 되면 안 되니까, 익명화 과정에서 구체성을 제외하면서도 문제의식은 살려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더라.


선기 그리고 언제나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어지더라고. 그렇게 길어진 내용을 선별하고 정리하는 것도 나름 품이 들고 여러모로 고려할 게 많았어.


윤희 다 반말로 바꿔서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내용도 캐주얼하게 읽힐 수 있도록 한 것도 좋았어. 탁상공론은 우리가 이걸 어디서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획 의도를 갖고 만든 코너니까 말이야.



논뒤사가 참 좋더라


윤희 선기가 <탁상공론>을 통해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잖아. 나한테는 <논뒤사>가 그랬어. 이왕 만나는 김에 인터뷰해야겠다고 싶고 말이야. 자기 논문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생각보다 많지 않잖아. 학술대회에서는 보통 논문 게재 전에 발표하게 되니까, 이미 나온 논문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단 말이지. 인터뷰에서는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하게 된 고민을 다룰 수 있어서 좋았어.


지수 <논뒤사>를 좀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누구를 인터뷰해야 할지가 항상 고민이었어. 내가 말을 들어보고 싶은 건 기성 연구자나 선배이기도 하거든. 그런데 우리 지면에 실렸으면 하는 사람들은 또 내 또래 아니면 나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도 해.


선기 지금까지는 다 과정생을 인터뷰한 것 같아. 근데 꼭 그럴 이유는 없지.


지수 그런데 그래서 더 독자들이 재밌어한 것 같거든. 그래서 고민이야. 누굴 인터뷰할까? 아무튼 누구든 더 많이 해봐야지.


윤희 그런 생각도 들어. 누군가는 석사 논문이 시작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석사 논문이 내 인생 마지막 논문이기도 하거든. 그래서 석사 논문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


선우 나도 <논뒤사>가 참 좋은 코너라고 생각해.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


선기 <논뒤사> 배너도 진짜 잘 만들었어.


윤희 제목도 맘에 들어. 나은쌤 인터뷰에서 나온 말인데, 논문 뒤에 사람 있어요 그리고 논문 쓰다 뒤진 사람, 이렇게 두 의미를 갖게 된 게 진짜 재밌었어.



글을 통해 만나는 이야기와 사람들이 참 좋더라


윤희 지난 한 해 <신진>에서 각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뭐였어?


선기 나는 윤희랑 지수가 같이 쓴 글이 가장 기억에 남아. 스포츠팬으로서 글의 내용도 좋았지만 둘이 그렇게 접합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웠어.


윤희 되게 뜻밖의 주제로 만난 게 재밌었지.


선우 나는 보영의 글이 좋았어. 박사 프로포절 후기였던 불찰의 계절!


윤희 난 내가 직접 청탁한 글들은 다 기억에 남아. 그럼에도 하나 뽑자면 준형이 연구활동가로서의 고민을 담은 글. 연구활동가, 뭘까? 애매하긴 해~ (웃음) 왜냐하면 준형이 신문연 연구원이면서도 자주 만나지는 못하잖아. 연구자로서 그리고 언론노조에서 일하는 활동가로서 갖는 고민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평소에 그런 고민을 들을 기회가 잘 없었으니까.


선기 성용의 글을 많이 쓰는 이유에 대한 글도 좋았어. 사실 농담처럼 준 글 소재였는데 되게 진지하게 자기 문제의식을 담은 글이 돌아와서 많이 고마웠지.


윤희 성용은 평소에 워낙 글을 많이 써서 어떤 문제의식과 고민을 갖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긴 했는데, 또 막상 글을 쓰는 것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잖아. 그래서 성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어.


선기 선우가 쓴 이불밖도 기억에 남아. 출퇴근해서 보고서를 보고 기록하는 그 과정이 되게 잘 그려져 있었거든.


지수 독자분이 후기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잖아. 너무 잘 읽었다고.


윤희 그렇게 에세이스트로 전향하게 된 선우. (웃음)


선우 이젠 진짜 전향해 볼까? (웃음)


윤희 나는 수정이 나은쌤을 인터뷰한 논뒤사도 좋았어. 내용이나 형식에서 모두 나은쌤의 매력이 잘 보이는 글이었던 것 같아. 톡톡 튀는 문제의식과 연구 방식을 되게 잘 살려서 재밌었어.


지수 진짜 발로 논문 쓰는 사진을 보내주신 게 대박이야.


윤희 선기가 쓴 다양한 학술지가 필요한 이유도 좋았어. 문제를 정리할 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


선기 나도 자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글이야. 열심히 학계를 망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지난해 유독 더 보게 되었거든.


윤희 아, 그리고 단비의 논문 깎는 연구자도 기억에 남아. 우리가 공개하지 못한 감동적인 독자 피드백도 있었잖아.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설렘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어.


지수 연구원들 글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지역을 연구한다는 것에 대해 써주신 수진쌤 글이랑 온유쌤의 대학원 생존기도 기억에 남아. 신진이 아니었으면 연이 닿을 수 없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윤희 그런 의미에서 우식쌤의 제주에서 사회학하기도 좋았어. 진짜 다 좋은 글들만 있었다. (웃음)


선기 애초에 안 좋았으면 신진에 싣지 않지. (웃음) 근데 우리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준 글 자체가 없어. 그냥 간혹가다가 한 문단만 더 써달라고 한 적은 있지만.


윤희 처음에 웹진을 기획할 때는 신문연 연구원의 글을 공개하기에 초점을 맞췄었는데 점차 신문연 회원이나 외부 필자의 글을 싣게 되었잖아. 우리가 나름대로 만든 지면을 다른 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 예산도 더 많이 책정해서 필진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지면을 나누었으면 해. 최근에 신진에 글을 실은 분을 뵌 적 있었는데, 그때 그런 이야기를 들었거든. 이런 곳에 글을 써본 경험이 없었는데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런 지면을 가져보는 건 정말 중요한 경험인 것 같아. 이왕 공간을 만들었으면 잘 활용해 봐야지.


지수 맞아. 그리고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한 번 연이 닿은 필진과는 계속해서 다시 만나고 싶어. 각자의 관심사와 문제의식이 전개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담아내고 싶은 마음이야.


윤희 필진 네트워크를 만들어볼까.


지수 그런 게 가능하면 좋을 것 같아. 신진이 아니었으면 내 입장에서는 접하지 못할 이야기들이 있었거든.


윤희 신문연의 문제의식은 포럼이나 세미나를 통해 보여줄 수 있고, 신진도 그런 통로 중 하나잖아. 그런데 신진에서 외부 필자의 글을 실으면서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을 더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선우 물론 포럼이나 세미나로 함께 하는 방법도 있지만 글로 연결되는 게 갖는 의미가 크지. 필진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으면 연재를 부탁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몇 개월에 한 번씩 돌아오는 코너처럼 말이야.


선기 계속 우리 필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된다. 올해에 새롭게 만날 필자분들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2부에 계속)



글. 조윤희

편집. 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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