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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학원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는 세간의 말들과 달리, 대학원에서는 연구만큼이나 '관계'가 무척 중요하다. 지난 부산에서의 탁상공론이 보여주었듯 연구자의 형성과 성장에는 선후배와 동료간 상호작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요즘 대학원에서는 이 관계를 학습할 기회조차 점점 줄어들고 있다. 평등한 연구 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사라진 위계가 각자도생의 연구문화와 결합하면, 역설적으로 서로에 대한 책임과 상호 돌봄의 감각을 흔들기도 한다. 이번 대담의 참여자들은 우연찮게도 대부분 석사에서 박사로 가며 소속 학교가 변동되었거나 학교 변동을 고민 중인 상태에 있다. 전공이나 연구관심사의 마이너함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학교에서 '깊은 관계를 맺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었다. 대학원에서 사람이 사라지니 학교의 연구문화를 전승해 줄 선배도 없고, ‘동료됨’의 감각을 얻기도 힘들다. 선배 없음, 즉 ‘참조점 없음’이 주는 막막함과 동료/선배에 대한 이중적인 갈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10월 18일9분 분량


대학원 선후배와 동료가 될 수 있을까?
학부를 정말 아웃사이더 그 자체로 다녔다. 내 시간표를 짤 때 누군가와 같이 들을 과목을 상의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며, 첫 주 수업시간 강의실에서 내가 아는 사람을 마주치지 않기를 바랐다. 대학원에 들어갈 때 몰랐던 게 두 가지 있었다. 대학원은...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9월 20일9분 분량


오늘의 지도교수님, 맑은 뒤 흐림
어떤 선생님을 지도교수로 둔다는 것, 그리고 지도제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학원에 처음 들어와서 누군가와 스승-제자 관계가 된다는 것이 신선하다, 혹은 신기하다고 느꼈다. 형식적으로 지도교수는 학생이 학위 논문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8월 9일10분 분량


SNS는 빙산의 일각
지난 탁상共론 에서 우리는 연구자가 SNS와 맺는 다양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SNS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정보를 얻기도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드러나기 힘든 심연과 치열한 갈등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그러한 심연과 갈등은 온라인...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7월 11일8분 분량


어디 사세요? 저는 페북이고, 쟤는 트위터요!
그것은 길티플레져(guilty pleasure)가 틀림없다. 쓰레드(threads)에만 들어가면 정말 ‘이런 걸 내가 읽어도 될까’ 싶은 연구자들의 글이 늘 있기에, 나는 한동안 간지러워하며 그걸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중계하는 일을 주기적으로...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6월 28일9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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