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은 매년 초, 워크숍을 통해 그해의 업무를 나누어 담당한다. 2025년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웹진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김선기 , 김선우 와 김지수 그리고 조윤희 가 웹진 편집위원에 자원하게 된다. 사실 웹진을 시작하자고 했을 때 각자가 내심 그리고 있던 상은 서로 조금씩 달랐다. 반년에 한 번씩 묵직한 문제의식으로 연결되는 기획을 던져볼까, 아니면 매주 하나의 글만 실어볼까? 혹은 한 달에 한 번은 어때? 3월 29일 0호를 발간하기까지 서로 의견을 조정해 나가고 하나의 ‘추구미’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발행주기, 글의 길이, 글의 톤과 주제 등등. 웹진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많은 사전 설정에 대한 합의를 필요로 했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 글이 실리게 되는 21호까지 오게 되었다. 신진 편집위원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지난 1년을 돌아보기로 했다. 신진 최초 실명(!) 탁상공론을 통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