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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신진> 편집의 시간들이 내게 준 것](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a212d85dee3e4d80a2751e7879c70ffe~mv2.pn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a212d85dee3e4d80a2751e7879c70ffe~mv2.webp)
![[하...] <신진> 편집의 시간들이 내게 준 것](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a212d85dee3e4d80a2751e7879c70ffe~mv2.png/v1/fill/w_297,h_222,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a212d85dee3e4d80a2751e7879c70ffe~mv2.webp)
[하...] <신진> 편집의 시간들이 내게 준 것
올해 4월, 네 명의 편집위원과 함께 시작한 신문연의 웹진 레터 <신진Sinzine> 이 어느덧 한 해의 작 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처음 이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던 건 단체만의 고유한 의제가 깃들거나 시의적인 주제를 다루는 글을 평소보다는 자주, 그러나 무겁지는 않은 톤으로 다룰 수 있는 매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서였다. 다들 너무 바쁘다 보니 과연 격주에 레터를 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그냥 해보지 뭐, 몇 번 하고 안 되겠으면 무르자”로 시작했던 레터가 기어이 20호를 내는 것을 보며 감회가 새롭다. 창간호 이후 1년이 약간 안 되는 기간 동안 우리는 평소에 교류하던 인적 풀보다 훨씬 다양한 필자와 참여자들을 만나며 다양한 글을 실어 왔다. <신진>의 한 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나 앞으로의 편집과 기획 방향에 대한 의견이 가장 필요하겠지만, 여기서 다루기엔 지면이 협소해 곧 준비할 기획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 글에서는 한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2월 24일4분 분량


2026 신문연 겨울 회원행사: 올해의 책 잡힐 일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에서 책장터를 엽니다. 책장이 부족한 사람에겐 공간을, 책이 부족한 사람에겐 책을! 책장에 쌓여만 가는 책을 팔고 싶은 사람, 저렴하게 책을 사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판매하는 책의 장르는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한 권만 팔아도 좋고, 한 권만 사도 좋습니다.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웰컴티로 제공합니다. 책도 사고 커피도 마시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전신청 https://forms.gle/V6cExcVMvdJ5Jajq9 (구매자, 판매자 모두 사전신청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6년 1월 9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장소 | 더컬처럴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5가길 21, 4층) 📘문의 | 김선우 연구원 (010-8861-8607)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2월 19일1분 분량


대학 시간강사의 기쁨과 슬픔
이른바 ‘초보 강사들의 탁상공론’을 진행하다 보니, 비정규 강사들의 경우 바로 옆 강의실에서 강의하는 강사하고도 연결될 수 있는 경로가 없고, 강의, 즉 자신의 노동과 관련한 고민은 매우 많지만 그걸 막상 동료 강사들과 나눌 수 있는 경험은 과소함을 공유하게 되었다. “이번에 재계약 됐어요?” “채점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AI 때문에 큰일이다” 정도의 스몰토크 이상으로 나아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고민을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철학적인 부분까지 나눌 수 있는 경험을 나누는 일은 대학원생 단위에서도, 강사 단위에서도, 아마 학계의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모자랄 것이다. 2부에서 소개할 고민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대학 강의에서 학생들의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하여 강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관한 매우 긴급한 고민, 둘째는 전임이 아닌 비전임 강사로서 학생들을 만나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과 아쉬움에 관한 고민, 셋째는 전달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2월 13일11분 분량
![[뭘까저건] 팬의 경계, 팬덤의 경계 - 그 모호한 영역에 대해](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4b89daea46304b1da4aa228b90146cd5~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4b89daea46304b1da4aa228b90146cd5~mv2.webp)
![[뭘까저건] 팬의 경계, 팬덤의 경계 - 그 모호한 영역에 대해](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4b89daea46304b1da4aa228b90146cd5~mv2.jpg/v1/fill/w_297,h_222,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4b89daea46304b1da4aa228b90146cd5~mv2.webp)
[뭘까저건] 팬의 경계, 팬덤의 경계 - 그 모호한 영역에 대해
얼마 전, 내가 즐겨보는 LCK(대한민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에서의 스토브리그(선수 이적 및 재계약 시장)가 마무리되었다. e-스포츠는 이런저런 이유로 선수 개인 팬이 많은지라 선수 이적에 따라 보금자리를 옮긴 팬들이 많다. 즉 기존 SNS 계정을 ‘폭파’하고 새로운 계정을 파거나, 트친들과 ‘블블’이든 ‘언팔’이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선수를 떠나보내고 팀에 남는 경우라도 기존 선수가 나간 자리에 누가 들어오느냐를 노심초사 기다린다. 1군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의 팬은 해외 리그나 2군 구단과의 계약을 묵묵히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어쨌든 이렇게 또 한 시즌이 끝났다. 내 주변에는 내가 누군가의 팬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그걸 곧바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러워하는 이들이 꽤 있다. 자신은 그와 같은 맹목적이고 강한 끌림 혹은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내가 보기에는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2월 13일3분 분량
![[영주먹] 국어교육 전공하던 퀴어가 교육대학원 자퇴하는 이야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pn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webp)
![[영주먹] 국어교육 전공하던 퀴어가 교육대학원 자퇴하는 이야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png/v1/fill/w_297,h_222,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5d9febe3957c4de382dcd1c066e3c903~mv2.webp)
[영주먹] 국어교육 전공하던 퀴어가 교육대학원 자퇴하는 이야기
교사는 나의 오랜 꿈이었다. 2019년 여름, 서울시 성평등 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학부 졸업 전이었다. 이후 종종 초등학교에 출강하여 성평등 강의를 진행했다. 늘 (어떤 분야든)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학부 재학 중에는 때 1) 를 놓쳐서 교직이수 병행 과정을 신청하지 못했었다. 때문에 세 달에 한 번 정도 있었던 출강은 나에게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 문학과 언론학 배경지식을 조합하여 진행한 페미니즘 페다고지(Pedagogy, 어린이 교육)는 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었다. 도덕적 당위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 위에 놓인 인권 의제를 발견하거나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방식의 강의를 설계했다. 시간이 남는 학급에서는 동시대 여성·퀴어 의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그것이 문제였는지 어느 날 “그 강의는 사탄의 무리가 아이들을 꾀어내려는 술수이니 당장 중지하라”는 민원이 들어왔다. 주기적으로 강의 요청이 들어왔던 그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2월 13일6분 분량
![[뭘까저건]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c4b2454a38e843d4888b9ba804583336~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c4b2454a38e843d4888b9ba804583336~mv2.webp)
![[뭘까저건]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c4b2454a38e843d4888b9ba804583336~mv2.jpg/v1/fill/w_296,h_222,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c4b2454a38e843d4888b9ba804583336~mv2.webp)
[뭘까저건]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점처럼 흩어져 있어서 존재하는지도 잘 모르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메아리처럼...) 전공의 경계를 넘어, 각자 다양한 위치에서 청(소)년의 삶을 (비판적으로) 고민하는 이들과 함께 사부작거리는 작은 장이 필요하다. 이 글은 그 장을 향한 아주 작은 시도이자 고민의 일부다. 사실 청소년 연구가 중요한 이유를 남겨보려 했지만, 그보다 청소년 이야기에 고민하는 나의 질문에서 먼저 머뭇거려진다. ‘청소년은 사회에서 어떻게 재현되는가. 어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침묵되거나 주변화되는가.’ ‘그래서 이 질문들은 청소년에게, 그리고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모두 어느 시절을 통과한다. 그 시기에는 ‘마땅히 그래야 하는’ 모습들이 있고 우리는 그와 어울리는 이름으로 호명된다. 청소년기에는 그것이 ‘학생’이다(누구나, 아주 잠시라도 호명되었을..). 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자세히 들여야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5년 11월 29일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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