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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4년 7월 18일8분 분량
[어느새 문화연구는 안 멋져] EP1. 우린 비슷한 일을 반복해오며 우울해진 것일까
2024년 6월의 어느날,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의 연구원인 채태준은 SNS에 ‘어느새부터 문화연구는 안 멋져’라고 썼습니다. 같은 그룹의 김선기가 그 말을 보고 채태준에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채태준은 다시 김선기의 편지에 답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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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6월 8일6분 분량
[지수] 느린 걸음이 주는 고통과 ‘역량’에 대하여
수료 이후 조용하지만 내적으로는 폭풍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무엇보다 벽 없는 한계에 부딪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사실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이디어나 글로 쓰고 싶은 문제의식들이 더 솟구친다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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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6월 1일3분 분량
[선기] 사회초년생의 ‘자살 충동’ 앞에서
사회초년생 대상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일이 있다. 가장 놀라운 결과는 ‘자살 생각’에 관한 항목에서 나왔다. 최근 1년 내 진지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 있다고 답한 비율이 14.1%나 되었는데, 특히 경력이 1년 미만인 사회초년생으로 한정해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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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5월 11일3분 분량
[우빈] 논문쓰기 싫어서 쓰는 논문 이야기
대학원을 진학할 때만 하더라도 청년세대 연구가 하고 싶었다. 청년세대 담론이 기성세대에 의해 구성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컸고, 청년세대 스스로가 재현해내는 '진짜 청년세대'의 담론을 유튜브를 통해 보고 싶었다. 막상 대학원에 진학하고 나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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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5월 4일4분 분량
[승우] 신도시 경관
얼마 전, 일이 있어 은평구 진관동에 갈 일이 있었다. 은평구 진관동. 흔히 진관동이라는 행정구역명보다, ‘은평 뉴타운’으로 많이 지칭되는 곳. 물론 이곳은 은평구로 이사온 이후 몇 번 들렀던 경험이 있긴하다. 하지만 이전의 경험이 은평 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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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4월 6일2분 분량
[단비] 지극히 사적인 연구
아빠가 기존에 일하던 사업장의 파산신청으로 실업자가 됐다. 3개월치 밀려 있던 임금은 아직 받지 못했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일하며 모아놓은 퇴직금은 어느 정도까지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한다. 사측에서 실직처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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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3월 31일4분 분량
[지수] 동료들에게 ‘귀를 기울이기’
봄철이 되니 학교 안팎의 동료들이 여러 발표를 한다. 논문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프로포절과 아이디어 관련 발표를 하고, 지난 겨울에 졸업한 사람들의 논문 발표회도 생겨난다. 오랜만에 동료들의 작업을 보고 들으러 다니면서 간만에 숨통이 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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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3월 17일3분 분량
[준형] 유튜브 비평 11: 찌질함의 재현
‘찌질하다'는 건 과연 뭘까? 보잘 것 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는 뜻을 가진 순한글 ‘지질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는 ‘찌질이'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는 아이’라는 뜻으로 수록되었다고 한다. 종합하자면 근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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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3월 10일3분 분량
[보영] 대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것과 가르쳐주지 않는 것
“보영씨는 관심 주제가 뭐예요?” 석사 신입생, 미처 예상치 못한 난관이었다. 대학원생의 삶, 특히 사회과학 전공 대학원생의 삶에 대해 일절 몰랐던 나로서는 ‘관심 주제’라는 말 자체가 생소할 뿐이었다. 그렇다는 사실까지 부끄러웠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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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3월 2일4분 분량
[승우] '-테리어'의 시대
먼저, 여기서 제목에 쓰인 ‘테리어’는 개의 품종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힌다. 여기서 ‘-테리어’란 각종 단어와 결합하여 쓰이는 말로,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테리어’의 용례는 대표적으로 책상 및 서재 환경을 꾸미는 ‘데스크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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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2월 27일3분 분량
[단비] 우리가 로켓의 속도로 배송할 수 없다면
스스로를 불안정노동 연구자로서 정체화하기 시작하면서 ‘쿠팡’이라는 단어는 기업명일 뿐만 아니라 어떤 사회적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열악한 노동 현장, 끊임없이 그곳을 들고나는 일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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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2월 19일3분 분량
[보영] 아버지란 존재
-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 이 글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내용이 조금 담겨있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소설을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엄마는 생각만 해도 울컥하는 애틋한 사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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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1월 20일3분 분량
[단비] 자립의 시간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까지, 이런 천재일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변화들이 생겼다. 첫 번째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한 학기가 지나자마자 다른 학교의 같은 학과에, 더 좋은 조건으로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고, 두 번째로는 이와 맞아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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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1월 17일3분 분량
[선기] 인문사회 연구를 (비)연구자와 '같이' 하기
신문연에서 주최하는 문화연구포럼G.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세션은 신문연이 진행했던 ‘서대문N’ 사업의 후기와 고민을 나누었던 라운드테이블이었다. 우리는 ‘서대문에서 지역/문화 연구하기 워크숍’이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을 모았고 꽤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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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3년 1월 14일3분 분량
[태준] 다시태어나도 '우리'
문창용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인도에서 살고있는 아홉살의 어린 린포체 ‘앙뚜’와 그를 돌보는 노승 ‘릭젠’의 이야기다. 린포체는 살아있는 부처이자 전생에서 다하지 못한 업으로 인해 다시 태어난 수도승을 가리키는 티벳 불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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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2년 12월 27일3분 분량
[우빈] 공부를 선택했다는 것
*본 칼럼은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나의 삶에 매우 충격을 준 영화가 있다. 바로 양자경 주연의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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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2년 12월 20일2분 분량
[승우] 축제가 끝나고, 이제는 이야기를 해야할 때
세계인의 축제라는 월드컵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월드컵은 북반구의 겨울이라는 기존과는 이질적인 계절에서 치러졌다는 특이성과 함께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그간 축구의 변방으로 불렸던 아시아 축구 연맹에 소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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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2년 12월 10일3분 분량
[지수] 연구자 세계의 노동과 '일잘'
여러 프로젝트나 실무를 준비하면서, 학술세계에서 요구되는 일처리의 특성을 더욱 체감하는 요즈음이다. ‘연구’와 ‘교육’, ‘기획’과 ‘제반 실무’는 매우 다른 차이를 갖는 일들인데도, 연구자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이 모든 것을 다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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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2년 11월 28일2분 분량
[우빈]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
어제 <한국문화연구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 문화연구에서 지식의 문제’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젊은 신진 학자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이 구성되었고, ‘다양한 전공들 사이 속 문화연구’라는 문화연구의 학문적 위치성에 대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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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22년 11월 20일3분 분량
[승우] 도시의 냄새 경관
꿉꿉한 하수구 냄새, 음식물 쓰레기 냄새, 골목 곳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생활 쓰레기와 담배 냄새. 이번에 새로 이사를 오며 가장 먼저 감각한 것은 동네의 경관도, 정취도 아닌 냄새였다. 이는 이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미처 감각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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