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회원동향

공개·회원 1명

[연구] 김선기 연구원, 논문 <복학생들의 살아남기: 사회적 시간표와 휴ㆍ복학의 문화적 의미> 게재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김선기 연구원이 서울대학교 최승우, 김유솔, 김효주, 홍승욱, 지명금과 공동집필한 논문 <복학생들의 살아남기: 사회적 시간표와 휴ㆍ복학의 문화적 의미>가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가 발행하는 『교육문화연구』 31권 6호에 게재되었습니다.


학생들도 교수자들도 늘 휴학하고 복학하는 학생들을 익숙하게 경험한다. 우리는 이 익숙한 경험을 낯설고 진지한연구의 현장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 연구는 실제 대학생들이 휴․복학과 관련한 어떠한 경험을 하고있으며, 어떠한 담론을 재생산하며 틈새의 실천을 만들어내는지를 고루 살펴봄으로써 휴․복학생들의 경험과 적응과정에 대한 이해의 저변을 넓히고자 했다. A대학에서 휴․복학을 경험한 대학생 11명을 심층 인터뷰하고, 해당 대학의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의 디지털 에스노그라피를 보조적으로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2개의대주제(사회적 기준의 체화, '나의 자리' 찾아가기)와 6개의 소주제를 도출하였다. 특히 사회적 시간표라는 개념을구성하여, 대학생들의 휴‧복학 경험이 연령 규범과 능력주의적 압력 속에서 구조화되는 양상을 설명하고자 시도했다.

대학생들에게 학교는 사회적 시간표를 가시화하여 제공하는 공간이며, 휴학은 이러한 가시화된 시간표로부터 벗어나는수단으로 기능한다. 휴학이 사회적 시간표로부터 근본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휴학기간은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 쫓기듯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던 계기로 의미화되고있었다. 휴학이 사회적 시간표로부터의 이탈이자 동시에 재정렬을 위한 전략으로 기능함을 보여준다. 사회적 시간표는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세대의 삶의 지향을 연구하기 위한 개념으로서도 그 중요성이 있으며, 본 연구는 휴‧복학을청년의 삶을 규율하는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더 살펴보기: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290838

12회 조회

사단법인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2019 by 김선기.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