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2021년 5월 7일2분[지은] 잘못 전달된 편지최근 ‘4년 전 잘못 보낸 문자 덕분에 흑인 손주가 생긴 백인 할머니’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기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사는 완다 덴치(Wanda Dench)가 손주에게 보내려던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초대 문자를 자말 힌턴(Jamal...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2020년 10월 29일2분[지은] 정확한 사랑의 전달신화와 서사 수업 시간이었다. '우주에요.' 우주라니. 내가 매일 보아온 '하늘'은 우주였다.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의 충격에 무릎 뒤가 저릿해온다. '하늘'로 상상해왔던 감각이 확장되던 그 순간은 쉬이 잊히지 않는다. 단어는 우리를 의미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