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연구과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연구동향의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2016
서울시청년허브 기획연구보고서
연구진: 김선기(책임), 구승우, 김지수, 정보영, 박경국, 채태준
1997년 IMF 이후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급격하게 대두되면서 청년실업 해소, 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청년정책들이 도입됐다. 2016년 1월 일간지들은 일제히 신년 기획으로 ‘청년’에 관련된 기사들을 내놓았고,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법안은 청년 기본법이었다. 그러나 정책적 연구나 입법안들을 살펴보면 청년정책을 단순히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불쌍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시혜적인 복지정책이나 일자리 제공 정책으로만 여기는 등 ‘청년정책’이나 ‘청년’, ‘청년세대’, ‘청년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수준의 의미론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는 이러한 문제 상황의 가능한 원인 중의 하나로, 청년정책을 뒷받침하는 담론을 생산하는 관련 연구의 부재 혹은 편향을 지목한다. 따라서 이 연구의 일차적인 목표는 청년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정책 담당자나, 청년정책과 관련한 사회운동을 하는 청년단체 활동가들, ‘청년’ 문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청년’, ‘청년문제’, ‘청년정책’ 등 관련 개념들이 기존에 사용되어 온 방식들을 정리하고, 또 효과적인 청년정책의 추진을 위해서 그러한 개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탐색하고 제안한다.
자료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3IkdLbXvaY8SAgf4xcmWXYFuz9ycBvXH/view?usp=drive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