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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동향] 이렇게 박새가 되는 걸까](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d6113428e3d84178918b455c364e47f6~mv2.png/v1/fill/w_251,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d6113428e3d84178918b455c364e47f6~mv2.webp)
![[최애동향] 이렇게 박새가 되는 걸까](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d6113428e3d84178918b455c364e47f6~mv2.png/v1/fill/w_297,h_296,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f6734_d6113428e3d84178918b455c364e47f6~mv2.webp)
[최애동향] 이렇게 박새가 되는 걸까
변절자가 된 사연 사회학 외길로 석사 입학한 지도 벌써 2년 차. 졸업 논문을 미루느라 5학기를 바라보는 와중에도, 새에 대한 원고를 청탁받고는 콧구멍을 벌렁거리면서 컴퓨터 앞에 앉은 나다. 오늘은 반드시 논문 한 줄이라도 쓰리라 결심하고 간 도서관에서 조류학 관련 책만 한 아름 들고 나오며 전공을 바꿔야 하나 자괴감을 느낀 날이 많았다. 이 글은 내가 어쩌다 변절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주저리다. 어쩌다 인간 군상에 대한 관심에서 돌이켜 새들의 군상에 심장이 뛰어버리게 되고야 만 것인지…!! 석사 입학 이래 최고의 성취는 새를 알게 된 일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할까. 나는 가끔 나를 탐조의 세계로 입문 시켜준 우리 연구실의 동료 선생님 A를 만나기 위해 이 대학원에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만으로 나의 석사 생활은 아주 충분했으니까. 시초는 SF 소설을 읽고 모여 함께 탐조를 하러가는 일명 ‘SF 더하기 탐조’ 세미나였다. 정동 연구, 동물-인
8시간 전
![[영주먹] 관심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립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jpg/v1/fill/w_251,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webp)
![[영주먹] 관심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립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jpg/v1/fill/w_297,h_29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webp)
[영주먹] 관심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립하기
석사 과정에 입학하기 전, 대학원 진학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매학기 졸졸 따라다니며 강의를 수강했던 선생님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석사 과정에서는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만 찾으면 돼.” 선생님은 유학길에 올랐지만 결국 끝마치지 못하고 귀국했던 본인의 박사 과정 실패담을 들려주시면서 이 말을 당부하셨다. 학부에서도 석사 과정에서도 시키는 공부에 열중하다가, 진짜로 공부하고 싶은 주제가 무엇인지 크게 고민해 보지 않고 유학길에 올랐던 선생님은 결국 박사 과정을 중도 포기하고 돌아오셨다고 한다(물론,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박사 과정을 밟으셔서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신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아까운 기회를 날려 먹은 것일 테지만, 선생님은 그러한 각성의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공부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를 찾는 공
8시간 전


대학원생에게 방학은 저주일까 축복일까?
학기 중에 수업을 듣고 발제문을 쓰며, 정신없이 기말과제를 하다 보면 방학을 기대하게 된다. 이것만 끝나면 쉰다!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고 내가 자주 했던 말은 ‘나에게 마감을 주세요’였다. 막상 바쁜 게 끝나고 나니 나를 독촉하던 것들이 사라지고 무언가 내던져진 기분이었다. 긴 방학을 허투루 보낼 수는 없으니 이런저런 세미나를 계획하고 나에게 과제를 부여했지만,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은 ‘지금까지 뭐했지?’라는 생각뿐이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었나? 왜 마음은 부산한데 제자리걸음일까? 갓생을 살지 못하는 나, 어딘가 잘못 살고 있는 걸까? 이번 신진 탁상공론에서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방학을 보내거나 보내 왔던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농담 삼아 대학원생에게 방학은 없다고들 한다. 실제로 방학에는 수업만 없을 뿐이다. 정해진 수업이 없고 학교에 나갈 유인도 줄어들기 때문에 더더욱 시간이 붕 떠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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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먹] 관심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립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webp)
![[영주먹] 관심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립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jpg/v1/fill/w_454,h_341,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ff6734_f8afbbadd6d9451198b4051ff9ab9541~mv2.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