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최성용 연구원, "여성과 오타쿠가 만드는 동아시아" <경향신문>에 기고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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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의 최성용 연구원의 칼럼 "여성과 오타쿠가 만드는 동아시아"가 2026년 8월 3일자 <경향신문>에 실렸습니다.
"문화는 ‘원산지’를 따지는 것보다 동시대적 감각의 표지로 읽어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일본에서 이번 시위를 촉발한 건 ‘오타쿠’였다. 그들은 “최애가 있는 세계를 전쟁터로 만들지 말라”며 시위를 조직하고, 좋아하는 캐릭터의 굿즈를 가지고 나와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렀다. 한국에서도 2024년 탄핵 광장을 지킨 건 ‘나라 구하러 나온 덕후’였다. 그들은 자유발언과 깃발에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인용하며 자신의 감수성으로 민주주의와 페미니즘과 평등을 말했다. 더욱이 한·일을 넘어, 만화 <원피스>의 해적 깃발은 인도네시아·남미·유럽·아프리카의 시위로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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