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알바를 잃은 청년 대상 긴급수당 사업 선정자 조사>, 2020
서울특별시 청년청 제출 연구보고서
연구진: 김선기(책임), 채태준, 구승우, 임동현, 옥미애, 정보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단기임시직 일자리, 계약직 일자리,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이 소득에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서울특별시 청년청은 이 상황에 대한 조기 대처를 목적으로 권고사직 등의 형태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 대한 긴급수당 사업을 실시하였다. 3월 9일부터 17일까지의 신청기간 동안 1155명이 신청하여 지급조건에 부합하는 892명의 청년에게 긴급수당이 신속지원되었다.
전염병과 같은 긴급사태/재난이 청년들의 (경제)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향후 고용/소득 면에서 취약한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청년 군을 대상으로 한 유사상황/평상시의 정책사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긴급수당 사업 참여자의 신청서 전수를 분석하고 직종에 따른 어려움, 생활고의 유형 및 정책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심층면접을 통한 사례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를 통해 취약한 고용/노동 환경에 노출된 청년 군의 사례와 목소리를 수집하고 드러냄으로써, 향후 청년 대상의 관련 정책 수립 필요성과 관심을 환기하고 근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긴급수당 사업 선정자들이 제출한 긴급수당지원 신청서 내용을 전수 분석하였다. 또한 10명의 선정자를 심층면접하여 청년층의 불안한 고용 및 노동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했다.
자료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IV7G0-OLt_NruoXAz2B6O8mY2bHXMmkF/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