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연세미나G'는 여름/겨울방학 진행되는 공동학습세미나입니다.
문화연구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은 여러 학교에 흩어져 있어서,
개별 학교에서는 내 관심주제에서 먼 학습모임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동료를 찾기 어렵고 외로워지곤 합니다.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에서 문화연구 관련 다양한 주제들을 공부하면서
앞으로 함께 공부하고 연구할,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는 동료들을 만나보세요!
2022년 여름 개설되는 신문연세미나는 다음과 같이 9개반입니다. (반별 커리큘럼을 확인하세요!)
일정: 2022년 7월 15일부터 8월 31일 사이 (반별로 주 1회, 총 5~7회)
장소: 더컬처럴 (신촌) / 입문반은 필로버스 (서교동)
참가대상: 문화연구 전반 혹은 각 세미나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대학생, 연구자, 연구활동가 누구나
참가비: 반별 5만원, 신문연 회원은 3만원
문의사항: master@culturalpolitics.kr
FAQ 자주묻는질문
Q. 대학원생만 참여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세미나에 관심이 있으며, 향후 관련 연구를 하고 싶은 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동료가 되어보아요.
Q. 신문연세미나G 는 무엇인가요?
A. 대학원 학과별로 이루어지는 신입생세미나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공부문화의 상징이었지만, 최근 여러 이유로 학과 단위의 신입생세미나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또 문화연구 관련 전공자들의 구미에는 맞지 않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대학이라는 제도의 경계를 횡단하여, 연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세미나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신문연세미나' 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G일까요. 그건 저희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구나 마음 속에 G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Q. 이끔이의 강의식으로 진행되나요?
A. 아닙니다. 이끔이는 커리큘럼을 주도하고, 전체적인 연락을 돌리고, 세미나를 진행하며, 이따금씩 세미나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주도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이끔이가 강사인 것은 아닙니다. 신문연세미나G는 강의보다는, 참여자들 전체가 적극적으로 서로에게 개입하는 세미나를 지향합니다. 대강 프로듀스101에서 팀별 리더의 역할을 이끔이가 한다고 상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프듀를 보지 않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여간 그렇습니다.
Q. 문화연구에는 관심이 있는데,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세미나는 개설되지 않았습니다.
A. 아쉽습니다. 문화연구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걸쳐 있지요. 이번에는 어렵더라도, 신문연 회원으로 가입하시어 다음 계절의 신문연세미나G에 세미나를 개설하고 이끔이가 되어, 직접 동료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름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면, 신문연세미나G가 아닌 상시세미나 형태로도 준비 가능합니다. 신문연 연구원들에게 문의해주세요.
Q. 이번 세미나의 마지막 강이 끝나고 나면 우리 이렇게 헤어져야 할까요?
A. 아닙니다. 신문연세미나G가 동료를 처음 찾고 입문하는 기초반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찾은 동료들과 함께 향후 함께 연구를 해서 리서치톡G나 문화연구포럼G 등에서 발표한다거나, 아니면 조금 더 중급/고급의 장기 세미나를 기획한다거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들의 인연이 이어지기를 신문연은 바라고 있고, 가능한대로 도울 것입니다. 세상은 복잡하고, 아직 우리가 해야 할 문화연구는 차고 넘치니까요!
1970년대 본격적으로 등장한 사회운동이론은 과거, 집단적 저항을 비합리적 분노표출로 인지하는 사회심리적, 군중심리적 접근을 비판해야 하는 당면 목표에 따라 사회운동 역시 다른 정치적 행위와 동등한 수준의 '합리적인 행위'임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오랜 기간 사회운동이론에서는 감정은 '추방'되어버렸습니다. 이성/감정, 합리/비합리의 이분법적 구분에서는 감정이 충분히, 정당하게 다루어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사회운동 이론에 문화적 접근이 시도되면서 감정이 다시금 우리의 주요한 연구 관심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운동 연구자의 역할은 이제, 감정을 다시,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것입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사회운동에서 감정이 어떤 맥락 속에 등장했는지 학습하고(1-2주차) 감정이 실제 운동연구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3-5주차). 이후에는 감정에 주목하는 사회운동 연구가 나아갈 방향에 관해 토론하고(6주차), 나의 사회운동/감정 관심사를 연구화 시켜보는 작업을 통해 실전 적용해봅니다(7주차).
일정: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 5시,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7주)
이끔이: 정보영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이준형 (신문연 회원, 중앙대 사회학과 석사과정)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사회운동이론에서 감정의 등장
<저항은 예술이다> 1부
2주차 이론: 감정을 제 자리에 위치시키기
<열정적 정치> 서론, 1부
3주차 연구 사례 1: 문화적 맥락
<열정적 정치> 2부
4주차 연구 사례 2: 충원과 내적 동학
<열정적 정치> 3부
5주차 연구 사례 3: 갈등의 감정들
<열정적 정치> 4부
6주차 토론: 사회운동이론에서 감정은 충분히 개념화되었나
<열정적 정치> 결론
7주차 연구 아이디어 나누기
비혼율의 증가, 다양한 공동체들의 출현, AI 돌봄 로봇의 등장, 재생산 기술의 발달 등 가치관과 기술의 변화는 친밀성을 상상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친밀성’은 어떻게 상상되고 있고, 또 어떤 변화의 가능성 아래 놓여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본 세미나는 ‘친밀성’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두 권의 책을 읽어나갑니다.
먼저 앤서니 기든스는 현대성(modernity) 그리고 공/사 영역의 분리라는 사회변동에 초점을 맞춰 친밀성의 변화를 성찰합니다. 평등함에 기초하는 친밀한 관계로의 변화는 기든스의 논의에서 핵심적이지만, 이러한 시각은 이성애 친밀성이 여전히 불평등함에 기반하고 있음을 지적한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비판을 받아왔습니다(김순남, 2010).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의 친밀성을 논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기든스의 논의를 직접 읽어보는 것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친밀성에 관한 어떤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비비아나 A. 젤라이저는 ‘정서적 친밀성’과 ‘경제적 행위’라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 두 개념이 실제로는 얼마나 긴밀하게 교차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생각해보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친밀성이란 그리 낯선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돌 산업, 먹방 등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산업들에서는 친밀성과 같은 감정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영역의 교차는 어떤 함의를 갖는 것일까요?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앞선 질문들에, 그리고 각자의 질문들에 답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6주)
이끔이: 김화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친밀성의 구조 변동 1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서문~4장
2주차 친밀성의 구조 변동 2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5장~7장
3주차 친밀성의 구조 변동 3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8장~10장
4주차 친밀성과 경제의 만남 1
<친밀성의 거래> 프롤로그~2장
5주차 친밀성과 경제의 만남 2
<친밀성의 거래> 3장~4장
6주차 친밀성과 경제의 만남 3
<친밀성의 거래> 5장~6장
복지국가 논의에서 페미니즘은 유효한가?
그간 복지국가 논의에서 여성은 어떻게 다뤄져 왔는가? 여성이 평등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가? 그러한 노력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 수많은 노력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 앞으로는 어떤 노력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까?
이러한 일련의 질문들에서 시작하는 본 세미나는 페미니즘과 복지국가를 연결지었던 연구들을 함께 돌아보고, 복지국가에 유효한 페미니즘 논의를 함께 모색한다.
일정: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 2시, 7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7주)
이끔이: 김도현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복지국가 논의에서 페미니즘은 유효한가'를 주제로 관련 기사 및 생각 나눔 + 리딩 리스트 정리
2주차 복지국가의 발전과 여성 1
김교성, 이나영 (2018), Sainsbury (1994), Wilson (1977)
3주차 복지국가의 발전과 여성 2
한국여성정치연구회 (2000)
4주차 가부장적 복지국가 1
Walby (1990)
5주차 가부장적 복지국가 2
홍승아 (1998), 김경희, 김혜장 (1997), 김미원 (1995)
6주차 유효한 페미니즘 논의를 이끌기 위하여 1
Fraser, N. (2009)
7주차 유효한 페미니즘 논의를 이끌기 위하여 2 + 마무리토론
Joan, C. Tronto (2013)
교차성은 젠더뿐 아니라 인종, 계급, 섹슈얼리티, 장애, 시민권 여부와 같은 억압의 축이 서로 맞물려 작동하는 방식과 구조를 다룹니다. 이 교차성이라는 개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어떤 의의가 있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이 세미나에서는 교차성이라는 개념이 피어나기 시작한 미국의 흑인 페미니즘 사상부터 살펴보면서 교차성이 어떤 정치적 역동을 낼 수 있는지 그 의의를 살펴봅니다. 나아가 교차성을 하나의 이론 또는 분석틀로서 가져가고자 할 때 어떤 문제와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지를 알아봅니다.
이를 통해 사회 현상을 분석하거나 사회학 연구를 진행할 때 교차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보아요.
일정: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 9시30분, 7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7주)
이끔이: 이정인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상호교차성> 1장~3장
2주차 교차성이란 무엇인가? (1) 교차성과 흑인 페미니즘
<흑인 페미니즘 사상> 1장~2장, Matthaei (2018)
3주차 교차성이란 무엇인가? (2) 교차성과 횡단의 정치
<시스터 아웃사이더> 일부 발췌, Yuval-Davis (2006)
4주차 교차성이란 무엇인가? (3) 종합
Guidroz & Berger (2009), Carastathis (2013)
5주차 교차성 적용하기 (1) 교차성에 관한 논쟁
Collins (2015), Davis (2008)
6주차 교차성 적용하기 (2) 방법론으로서의 교차성
McCall (2005), MacKinnon (2013, Choo & Ferree (2010)
7주차 교차성 적용하기 (3) 종합
Dzodan (2017), Fish & Rothchild (2009)
스튜어트 홀(Stuart Hall)은 대표적 문화 이론가이자, 문화연구를 하나의 연구분야로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는 90년대에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고, 2014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글은 여전히 문화연구의 지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문제설정을 제공합니다. 오늘날 한국의 대학 제도에서 대체로 문화연구 관련 과목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화연구의 문제의식에 입문해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문화연구의 핵심 문제의식에 관해 동료들과 토론해보고 싶은 분들과 함께 이번 여름 '스튜어트 홀'을 처음 혹은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장소: N개의 인문학, 필로버스 (서교동 위치)
일정: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 4시30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
이끔이: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역자 서문, 원용진 (2000), 박선웅 (2000)
2주차 문화연구의 개요
<문화연구 1983> 1강, <지금 스튜어트 홀> 2장,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5, 6장
3주차 문화주의와 구조주의
<문화연구 1983> 2, 3강,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3장
4주차 마르크스주의와 문화연구
<문화연구 1983> 4, 5, 6강,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1, 2장
5주차 문화, 이데올로기, 저항
<문화연구 1983> 7, 8강, <지금 스튜어트 홀> 1, 3장,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10장
6주차 정체성의 정치학
<지금 스튜어트 홀> 4, 6장, <문화, 이데올로기, 정체성> 13, 14장
7주차 대처리즘과 국면분석
<지금 스튜어트 홀> 5장, 이기형, 이종명 (2019), 박성우 (2015), 지주형 (2008)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폭락, 코인 시장의 붕괴, 스태그플레이션과 기준 금리 인상 등으로 연일 뉴스가 떠들썩합니다. '10만 전자'를 외치며 부동산값 폭등을 걱정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세계는 정반대에 놓인 것처럼 보입니다. 경제가 어떻고, 지수가 어떻고 하는 것이 당장 우리네 삶과 관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의 많은 영역은 자산, 물가, 금리 등 숫자의 등락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채무와 연동돼 왔기 때문에 소득과 소비를 넘어 의식주처럼 일상의 소소한 영역으로 뿌리내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금융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금융 자본주의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른 경제 시스템과 어떻게 다를까요? 만약 모든 사회 시스템이 그 자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 무엇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금융 자본주의를 특징 짓을 수 있을까요? 금융 자본주의가 단순한 경제 구조 이상의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시스템으로 이해되지 않는 한, 이러한 질문들은 대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질문에서 시작하는 이 세미나는 금융화와 금융 시장의 구성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연구를 함께 돌아봅니다. 또한 금융 자본주의의 발전과 동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일정: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 9시30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
이끔이: 류태광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박대민 (2014), 박승일, 원용진 (2015), 홍기빈 (2008)
2주차 금융화 1 -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의 금융화와 문화정치경제> 3장, 지주형 (2011)
3주차 금융화 2 - 금융파생상품
<신자유주의의 금융화와 문화정치경제> 4장, Leyshon & Thrift (2007)
4주차 금융화 3 - 리스크와 유동성
<신자유주의의 금융화와 문화정치경제> 6장, LiPuma & Lee (2005)
5주차 금융화 4 - 기계장치(STS)
<과학기술학 편람 5> 35장, <네트워크 사회> 8장, 김병수 (2017)
6주차 금융화 5 - 수행성
<가치의 제국> 6~7장, Esposito (2013)
7주차 금융화 6 - 자산경제(화)
<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2장, 4장, 지주형 (2022), Birch & Muniesa (2020), Langley (2021)
푸코의 <안전, 영토, 인구>는 통치성(governmentality)을 이해하기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강의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전 강의(<사회를 보호해야 한다>)에서 제기했던 생명권력과 인구를 통치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새롭게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18세기의 새로운 권력테크놀로지를 해부합니다.
이 권력과 통치성의 개념은 현대에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근대의 계보학을 통해 우리는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을까요?
특히 푸코의 통치성은 다양한 학술 영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호출, 인용되고 있기에 개념에 대한 밀도 높은 비판적 시선을 견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함께 이야기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일정: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 3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5주)
이끔이: 채태준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홍단비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생명관리권력과 인구의 통치
<안전, 영토, 인구> 1, 2, 3장
2주차 통치의 실천
<안전, 영토, 인구> 4, 5, 6장
3주차 통치술과 저항
<안전, 영토, 인구> 7, 8장
4주차 국가이성으로서의 정치화 힘
<안전, 영토, 인구> 9, 10, 11장
5주차 통치성의 실현
<안전, 영토, 인구> 12, 13장
보드리야르는 매우 중요한 사상가입니다. 그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중요한 분석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미술품이나 영화, 소비상품에 대한 분석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과 매체, 기술문명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 테러리즘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까지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남겼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드리야르의 저작들을 읽어가며 동시에 '당대'를 읽는 눈을 훈련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여름에 먼저 다룰 책은 <소비의 사회>,<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생산의 거울>입니다.
일정: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 오후 9시,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7주)
이끔이: 김상범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OT
보드리야르에 관한 이끔이의 단행본
2주차 소비의 사회 1
<소비의 사회> 1부, 2부
3주차 소비의 사회 2
<소비의 사회> 3부, 결론
4주차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1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132쪽까지
5주차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2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133쪽~끝까지
6주차 생산의 거울 1
<생산의 거울> 1부~3부
7주차 생산의 거울 2
<생산의 거울> 4부~끝까지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의 폭증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를 유래 없는 수치인 400ppm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그에 따라 지구 기온 역시 산업화 이전 대비 1.09℃상승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지구기온 상승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 협약인 기후변화협약(UNFCCC)은 파리기후협약(2005) 체제 하에서 지구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 하기 위해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제출 및 2050 탄소중립의 노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기후변화는 생물다양성과 동전의 양면과 같이 직결됩니다.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IPCC)의 6차평가보고서(AR6, WG2)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지속된다면 금 세기 내 5℃의 상승이 가능하며, 이렇게 될 경우 60%의 생물종이 멸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산호의 경우 2℃만 상승하더라도 99% 폐사하는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렇듯 이미 취약한 상태에 놓인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더 큰 위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와 연관되어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동물의 권리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해해 보고자 합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을 그려야 할 이유을 함께 찾아나가면 좋겠습니다.
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
이끔이: 박현지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 김연수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회원)
커리큘럼 (자세히보려면 Click!)
1주차 문제
<지구의 절반> 1장
2주차 진짜 살아있는 세계
<지구의 절반> 2장
3주차 해결책
<지구의 절반> 3장
4주차 피터싱어의 동물해방론
<동물권 논쟁> 1장
5주차 탐 레건의 동물권옹호론
<동물권 논쟁> 2장
6주차 권리 좌표로서의 이익
<동물권 논쟁> 3장